소상공인 부담경감크레딧이란?
이 제도는 이름처럼 ‘현금’은 아닙니다. 정확히는 고정비를 줄여주는 디지털 포인트입니다. 정부가 지정한 카드에 50만 원이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고, 이 포인트는 오직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같은 필수 고정비에만 사용 가능해요.
사용 방식도 간단해요. 등록한 카드로 해당 공과금을 납부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먼저 차감되고, 부족분만 본인 부담으로 결제되는 구조입니다. 전환이나 따로 증빙 제출도 필요 없고요.
단, 2025년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남은 포인트는 이월도 환불도 불가합니다.
신청은 7월 14일(월) 9시부터 시작이니깐 바쁘신분들은 바로 아래링크 클릭해서 신청하세요👇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지원 대상은 명확합니다. 2024년 또는 2025년 기준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사업자등록이 2025년 5월 1일 이전에 되어 있어야 합니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모두 가능하지만, 반드시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해요. 휴업이나 폐업 상태면 제외됩니다.
또한 국세청 기준 최근 6개월 내 세금 체납이나 신용불량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유흥업종이나 사행성 업종도 지원 불가고요. 하나의 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 사업체를 운영 중이더라도 1곳만 선택해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은 어디서? 언제까지?
접수는 2025년 7월 14일(월) 오전 9시부터 시작됐고, 11월 28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초반 5일간은 신청자 몰림 방지를 위해 ‘5부제’로 운영돼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이 다르니 확인 후 신청하셔야 해요. 7월 19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고요.
신청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합니다. ‘부담경감크레딧.kr’ 또는 ‘소상공인24’ 플랫폼에서 신청하시면 되고, 본인 공동인증서(사업자용)로 로그인해 기본정보와 매출 내역,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접수 완료됩니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통장사본 정도만 미리 준비해두면 됩니다. 매출 증빙은 대부분 국세청과 연동되기 때문에 따로 업로드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어떤 카드로 받을 수 있을까?
카드는 본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혹은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국민·신한·농협·삼성·롯데·하나·우리·BC·현대카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요, 카드가 없다면 새롭게 선불카드를 발급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과금이 해당 카드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 중인 카드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지원금은 어디에 쓰이는가?
크레딧은 정해진 항목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요금(한국전력), 가스요금(도시가스, LPG), 수도요금(지자체 상수도사업소 등)이 있고, 사회보험료도 포함됩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납부 시에도 해당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사업 운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고정비에 집중된 만큼, 실질적으로 가장 체감되는 지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 체감 효과는?
직접 받은 사장님들의 반응은 “진짜 체감된다”는 반응이 많아요. 사회보험료가 월 20만 원 나가던 게 반으로 줄고, 전기요금도 감면 혜택과 맞물려 여름철 에어컨 부담이 확 줄었다는 후기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별다른 복잡한 절차 없이 등록한 카드로만 납부해도 포인트가 자동 차감되니, 사용의 편의성도 높은 편입니다.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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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현금성 사용’은 불가하며, 반드시 지정된 용도에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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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기한을 넘기면 포인트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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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처음 5일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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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마감은 아니지만, 예산 한도 내 조기 마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돈을 버는 것’만큼 중요한 건 ‘돈을 안 쓰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부담경감크레딧은 바로 이 부분을 정면으로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꼭 필요한 고정비를 줄여주는 구조라, 체감 혜택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이 제도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이라면, 절대 미루지 말고 꼭 신청해보세요. 정책이 바뀌기 전 지금이 바로 ‘타이밍’입니다.
“이건 정말 숨통 트이게 해주는 지원이에요.”